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유현상이 아내 최윤희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밴드 백두산의 보컬이자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사랑받고 있는 유현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현상은 아내 최윤희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그 때 모습이 정말 여성스러웠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1991년 세계 최정상급 수영선수였던 최윤희에 윤정수는 "지금으로 치면 김연아, 손연재 씨다"라고 치켜세웠다.
이러한 최윤희와의 만남에 유현상은 '도둑남'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그는 장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히며 "우연히 집 앞에서 장모님을 만났다. 장모님이 내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윤희한테 '상대가 돼야지'라고 하셨다. 나 같아도 내 딸이 나 같은 사람 만난다고 하면 죽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연애를 할 때도 아내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되겠다 싶어서 10m 떨어져서 남인 것처럼 다녔다. 재미없는 연극을 보러 다니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