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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인순이가 지난 2013년 설립한 대안학교를 언급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스페셜 게스트로 인순이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 김수미는 손님으로 찾아온 인순이에게 "어떻게하면 인순이씨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했다. 학교를 세우지 않았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인순이는 "학교를 세워야지, 생각한 게 아니라 아이들의 옆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기적을 일으켰다. 2010년부터 구상을하기 시작했고, 2013년에 개교했다. 7년 째 운영 중이다. 1회 졸업생이 대학을 갔다"며 기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인순이는 "어디에선가 많이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올해 10명이 졸업했는데 기계, 기술, 농업,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고까지 보냈다. 공교에서 적응을 못한 아이였는데, 외고까지 가게 되니 더 욕심히 생기더라"라고 말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에 인수미의 말을 들은 김수미는 학교에 한 달에 100만 원을 후원하겠다고 깜짝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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