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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드라마 '대장금'을 해외 99개국에 수출하며 드라마 한류 열풍을 선도한 MBC가 이번엔 색다른 가족극으로 다시 한번 한류 열풍에 불을 지핀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탄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바로 그 주인공.
첫 방송부터 실시간 검색 1위는 물론,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도전기다.
더 이상 가족이 만능이 아닌 시대, 낙원여인숙 달방으로 중심으로 모여 또 다른 의미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주인공 복막례(윤여정)와 금박하(박세완)를 비롯한 투숙객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 사는 따뜻함을 풀어내고 있어 첫 방송부터 '유쾌한 힐링 드라마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국내 시청자의 반응은 고스란히 해외에도 전해졌다. 방송 전부터 일본지역 한류채널 NO.1 채널인 일본 KNTV, 대만 최대 OTT 사이트인 대만 아이치이(IQIYI, 台湾爱奇艺), 한류 콘텐츠 OTT 플랫폼 VIU에 선 판매되는 쾌거를 보인데 이어 현재도 판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MBC 콘텐츠사업국 관계자는 "몇몇 스타에 의존하던 과거 한류와는 달리 지금은 K콘텐츠 전반에 대한 호응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드라마 역시 정통적으로 강세인 사극, 멜로는 물론, 최근에는 장르물과 가족극에까지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두 번은 없다'는 달방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혈연이 아닌 인연으로 맺은 가족이라는 설정이 해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며 "여기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미 많은 해외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오지호, 예지원은 물론, 박세완과 곽동연이라는 매력적인 청춘스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 판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현재 대만 아이치이, 동남아 Oh!K 채널, OTT 플랫폼 VIU를 통해 동시 방영 중이며, 오는 2020년 1월 일본 KNTV 방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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