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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출신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교체에 불만을 품고 ‘조기 퇴근’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비난했다.
호날두의 ‘교체 불만’이 이슈다. 최근 유벤투스에서 잇따른 교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결국 AC밀란과의 2019-20시즌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후반 12분 파울루 디발라와 교체되자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공교롭게도 유벤투스는 호날두 대신 들어온 디발라의 결승골로 밀란을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조기 퇴근’했다.
AC밀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을 지휘했던 카펠로 감독은 최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호날두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는 “호날두가 위대한 선수라는 건 변함 없다. 모두가 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지난 3년 간 드리블 돌파를 성공한 적이 없다. 최고의 몸 상태가 아니라면 교체는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호날두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에 이어 밀란전에도 교체됐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호날두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교체했다고 밝혔지만, 호날두는 자신을 뺀 사리 감독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카펠로 감독은 “좋은 플레이를 할 때 만이 아니라 교체가 되더라도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 동료들을 좀 더 존중해야 한다”고 호날두를 비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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