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고동현 기자] "한 두 명도 아니고 전부 외국인 선수와 상대한다. 자신감도 생기고 도움이 될 것 같다"
질롱코리아 선수단에 합류한 롯데 자이언츠 임경완 코치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임경완 코치를 포함한 질롱코리아 선수단은 21일부터 열리는 호주프로야구(ABL)에 출전한다.
올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에도 롯데에 몸담는 임경완 코치는 파견 형식으로 질롱코리아에서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투수코치 뿐만 아니라 수석코치 역할도 한다.
임경완 코치에게 호주는 낯선 곳이 아니다. 2015시즌을 끝으로 KBO리그에서는 뛰지 못했지만 호주리그 시드니 블루삭스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코치 입장으로 호주 무대를 밟게 됐다. 임경완 코치는 "우리팀(롯데) 선수들을 비롯해 연합팀 형식으로 가는데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웠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호주 리그에 대해 "예전에도 (얕봤다가) 혼났다"라며 "지금은 그 때보다 수준이 더 높아졌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질롱코리아는 연합팀 성격인만큼 일반적인 구단에 비해 선수층이 얇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에는 구대성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임 코치는 "내가 마운드에 오를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웃으며 "로테이션을 짜보기는 했는데 선수가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램 로이드) 감독님과 상의해서 잘 해보겠다. 선수들이 많이 던질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이라고 계획을 드러냈다.
투수 뿐만 아니라 이번 질롱코리아에 참가한 선수들의 기량 발전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외국인 선수가 한국에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외국에 나가는 것이다. 한 두 명도 아니고 전부 외국인 선수와 상대한다. 투수와 야수들 모두 자신감도 생기고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질롱코리아에 합류한 롯데 임경완 코치. 사진=인천공항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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