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레바논전 앞둔 한국, 손흥민-김신욱은 가공할 투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손흥민(토트넘)과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레바논전 활약 가능성을 점쳤다.

한국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을 치른다. FIFA는 14일 한국과 레바논의 맞대결을 소개하면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과 북한이 각각 레바논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며 '한국은 지난달 8-0 대승을 거둔 스리랑카전에서 6골을 합작한 가공할 듀오 손흥민과 김신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북한(승점 7점)과 함께 조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조 3위 레바논은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한국은 레바논과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 9승2무1패로 앞서있다. 반면 2000년대 이후 레바논을 상대로 치른 4번의 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에서는 1승2무1패를 기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