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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촬영 합류 여부 확인을 거부했다.
14일 '쌉니다 천리마마트' 관계자는 김호영의 촬영 합류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마이데일리의 요청에 "배우 개개인의 스케줄은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YTN star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호영이 예정된 '쌉니다 천리마마트' 촬영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김호영은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직원 조민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호영은 지난 9월 24일 남성 A씨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피소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실 관계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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