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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주인공은 트라웃과 벨린저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MVP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내셔널리그 MVP로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트라웃은 데뷔 이후 3번째이자 2016년 이후 3년만에 아메리칸리그 MVP에 등극했다. 트라웃은 올시즌 134경기에 출장, 타율 .291 45홈런 104타점 110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다소 떨어졌지만 출루율 .438, 장타율 .645, OPS 1.083은 모두 리그 1위였으며 45홈런은 자신의 데뷔 후 최다 홈런 개수였다.
덕분에 트라웃은 1위표 17표 등 총점 355점을 획득, 1위표 13표 등 총점 335점을 기록한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또한 트라웃은 2012시즌 이후 8년 연속 MVP 투표 4위 이내(7번 2위 이내)에 들며 명실상부한 빅리그 최정상급 선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벨린저가 주인공이 됐다. 빅리그 데뷔 후 3번째 시즌을 치른 벨린저는 타율 .305 47홈런 115타점 121득점으로 활약하며 2017년 신인왕에 이어 MVP까지 품에 안았다.
벨린저는 1위표 19표 등 총점 362점을 획득, 총점 317점에 만족한 지난 시즌 MVP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MVP에 등극했다.
벨린저는 다저스 소속으로 2014년 클레이튼 커쇼 이후 5년만에 MVP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저스 야수로만 본다면 1988년 커크 깁슨 이후 31년만이다.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 6번째 선수.
1998년-1999년 래리 워커(당시 콜로라도) 이후 처음 2년 연속 타율 1위에 올랐으며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1위에 등극한 옐리치는 벨린저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전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오른 류현진은 MVP 투표에서도 표를 받았다. 8위표 1장을 받으며 3점을 획득,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디 벨린저(왼쪽)와 마이크 트라웃.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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