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늘푸른음악회’, 23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서 개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19회 제주늘푸른음악회’가 오는 23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늘푸른음악회(회장 진군흠)가 주최하고 마이데일리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제주의 낭만과 정취를 표현한 제주향토 시인들의 시(詩)를 창작가곡 합창곡 시낭송 등으로 발표함으로써 제주문화예술의 창조적인 발전과 지역사회에 선봉이 되는데 일익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갈치 포(아래아)는 우리 할망'(고훈식 시·조치노 곡)과 '자리물회'(문정수 시·김현옥 곡), ‘그리운 어머니’(이기찬 시·심옥식 곡), ‘우리 사랑’(강윤심 시·박경규 곡) 등 제주어 시로 만든 창작곡과 합창곡을 선보인다.

성악가로는 바리톤 김광정·송기창,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윤이나·김현경·배서영이 무대에 올래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펠롱 첼로 앙상블과 앙겔루스 남성중창단의 초대연주가 진행되며, 제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제주어 창작합창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반주는 제주심포니앙상블이 맡는다.

박세영 전 KCTV 아나운서와 이석철 제주늘푸름음악회 후원회원이 진행을 맡는다.

전석 1만원.

[사진 = 제주늘푸른음악회]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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