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여자대표팀이 콜린 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소집됐다.
여자대표팀 선수단은 15일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대비 1차 최종훈련을 17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여자대표팀은 오는 25일 2차 최종훈련을 위해 재소집되어 30일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콜린 벨 감독은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 무대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다.
여자대표팀의 주장 김혜리(인천현대제철)는 "외국인 감독님이 처음이어서 생소한 느낌도 있다. 감독님이 어떤 팀으로 만들어 갈 것인지 이야기했고 신뢰 믿음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감독님이 올림픽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콜린 벨 감독 부임 후 대표팀에 1년 2개월 만에 재발탁된 공격수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는 "감독님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당시를 잊지 말라고 하셨다. 항상 훈련하면서 생각할 것이다. 더 열심히하고 긴장하는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짧은 소집 기간이지만 장점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은 15일 선수단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선수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콜린 벨 감독은 대표팀 첫 소집에서의 훈련 계획에 대해 "볼 점유와 전진 등 경기에서 맞이할 상황을 훈련하겠다"며 " 팀 미팅에서 선수들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단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경기 영상을 보면서 해결책을 선수 본인이 찾아보고 발표하는 형식으로 미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 대만 일본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이어 내년 2월 제주에서 시작되는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통해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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