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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혜성(27) 아나운서가 전현무(42)와의 열애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열애에 대해 다뤘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의 안방마님. 이날 진행된 생방송에서 이혜성 아나운서는 열애 축하에 “일단 아직도 정신이 없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신현준은 이혜성 아나운서에게 “공개 연애가 되어 버린 거 아니냐. 어떠냐 느낌이”라고 질문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저도 되게 예상을 못 했어서 이게 결국 이렇게 되는 거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열애 기사가 난 후 전현무의 반응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일단 첫 번째 반응은 미안하다고 하더라.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게 이렇게 돼서 계속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와 사귀게 된 계기도 밝혔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결국에는 KBS 방송이 이어준 거 같다”며 “‘해피투게더’라는 예능 프로에서 처음 알게 됐고, 제가 게스트로 나간 거니까 현무 선배가 그거에 대한 보답으로 제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와주셨다. 그때부터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하고, 그 뒤로 밥도 자주 먹고”라고 설명했다.
“남자 친구 제일 매력, 자랑 하나 해달라”는 요청에 이혜성 아나운서는 “일단 저는 좀 놀랐던 게 방송 이미지랑은 좀 달랐던 것 같다”면서 “방송에서 봤을 때는 뭔가 장난도 많이 치시고 짓궂은 말도 많이 하시고 그랬는데 실제로 만나 뵈니까 말도 잘 들어주시고 잘 챙겨주시는 면이 있는 것 같다”며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에 “처음이라 그럴 것”이라며 장난을 친 신현준. 이후 신현준은 “사실 오늘 전현무 씨가 우리 혜성 씨 얘기 잘해달라고 여기 주변 어디서 맴돌고 있는 것 같다”며 “진짜다. 이 주변에 계신다. 축하드리고 예쁜 만남 하길 바란다. 저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이제 이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자”며 부끄러워했다.
앞서 지난 12일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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