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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A매치 통산 99호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룩셈부르크의 잔디 상태에 불만을 나타냈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의 요지 바르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B조 룩셈부르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우크라이나와 함께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따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호날두의 쐐기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A매치 99번째 골에 성공했다. 한 골 더 추가하면 100골 고지를 밟는다.
호날두는 경기 후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를 통해 “골을 넣어 기쁘다. 그리고 5번째 유로 대회를 나가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룩셈부르크 잔디에 대해선 “이런 경기장에서 뛰는 건 매우 어렵다. 마치 감자밭 같았다. 이런 잔디 수준에서 경기가 가능한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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