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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윤나무가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나무는 17일 종영한 '날 녹여주오'에서 고미란(원진아)의 남동생 남태 역을 맡았다. 어리숙하고 느릿한 말투의 소유자이지만, 순수하고 착한 심성을 가진 '누나 바라기' 캐릭터로 존재감이 빛났다.
윤나무는 18일 소속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서 추운 겨울이 될 때까지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촬영 스태프들, 선후배 배우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 그리고 끝까지 드라마 '날 녹여주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했다"고 말했다.
윤나무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남태를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며 "더 새롭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그날까지 모두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라"고 전했다.
한편 윤나무는 12월 13일 개막하는 모노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로 관객들을 찾아가며, 차기작으로 2020년 1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출연도 확정했다.
[사진 = SM C&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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