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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베일과 폴 포그바를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홋스퍼에서 세계적인 윙어로 성장한 베일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기여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감독과 불화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이적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국 슈퍼리그행을 추진했지만, 구단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다시 베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선은 “레알이 맨유 때문에 베일의 중국 이적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베일을 영입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강력히 원한다.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은 베일을 보내고 포그바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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