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차기 중국 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스콜라리 감독이 중국 복귀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중국 시나닷컴은 18일(한국시각) 중국 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한명인 스콜라리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중국이 매우 그립다. 중국에 있는 친구들이 그립고 중국 축구가 그립다. 중국에서 우승도 차지했었다"며 "중국 클럽들은 훌륭한 트레이닝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팀을 전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코치진도 있다. 선수들은 배움에 대한 의욕이 가득하다. 그로 인해 중국 클럽에서 일하는 것이 편안했다. 내년에 지도자로 중국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중국에 있을 때 거의 매일 팬들을 만났다. 팬들은 우리를 존중해줬다. 아내와 함께 외출하면 패들은 나를 알아보고 환영해줬다"고 덧붙였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지휘하며 3번의 중국 슈퍼리그 우승과 함께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었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조국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는 브라질을 이끌고 독일에게 충격적이 1-7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최근까지 팔메이라스(브라질)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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