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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도티가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한다. 약 250만 명의 팔로워 군단을 보유한 도티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 고정 자리까지 꿰차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티는 1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김연아 선수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MC 김용만이 그 이유를 묻자 그는 "김연아 선수 주니어 시절 때부터 덕후(?)라, 영상을 엄청 많이 모았다. 팬 무비를 만들고 싶어서 독학으로 영상 편집 기술을 배우다가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도티는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만 6년째 활동하다 보니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된 케이스가 많다. 그중 여중생 팬클럽 무리가 있는데 '공부보다 중요한 건 도티 덕질'이라는 의미로 팬클럽 '공중도덕'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며 10대들 사이에서는 유재석보다 유명하다는 본인의 위엄(?)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새내기 유튜버 서경석은 "요즘 그 누구도 아닌 도티 님이 가장 부럽다"며 선배 크리에이터 도티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보였다.
과연 '초통령' 도티가 '퀴즈통령'으로도 거듭날 수 있을지, 20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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