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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우빈(30)이 드디어 공식석상에 나선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에 "김우빈이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5월 24일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2년 6개월만이다.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김우빈은 이후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학교2013',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기술자들', '마스터' 등 다작하며 대세 배우로서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레 투병 소식이 전해졌고 대중은 큰 충격에 빠졌다. 다행히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이 틈틈이 공개됐고 복귀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 가운데, 김우빈의 새 모습을 고대했던 대중은 이번 청룡영화상을 통해 그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제40회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8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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