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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손연재가 아직까지는 '대표'라는 호칭보다 '선수'라는 말이 더 편하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출연했다.
체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손연재. 이날 김현정 앵커가 "사실 정식 호칭은 대표"라고 하자 손연재는 "많이 그런 호칭에 있어서 어색하긴 한 것 같다. 아직까지는 선수가 조금 귀에 익기는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선수라는 호칭이 편하다면서 "그렇지만 선수가 이제 아니기 때문에 좀 어려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프 챌린지컵 대회를 개최한 손연재.
그는 "리듬 체조 대회가 특히 국제 대회가 국내에서 많이 없기 때문에 조금 어린 친구들이 국제 대회를 나가기가 힘든 부분이 있어서 한국에서 이런 국제 대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마음에 작년에 시작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제가 선수 시절부터 워낙 대회 경험이 많다 보니까 대회들을 참가하면서 아, 이런 경험들을 주니어 선수들이나 우리나라 선수들도 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뭔가 선수로서 나가고 싶은 대회를 만들고 싶다라는 마음이 계속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은퇴를 하고 나서 진로 고민도 하고 어떤 일을 할까 하다가 제일 먼저 시작하게 된 일이 사실 대회를 먼저 만드는 거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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