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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활약 당시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난 무리뉴 감독은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클럽 감독으로 복귀했다.
영국 메트로는 21일 무리뉴 감독의 지난해 12월 발언을 주목했다. 당시 맨유 감독을 맡고 있던 무리뉴 감독은 "몇해전 토트넘 최고의 선수는 캐릭이었고 이전에는 베르바토프였다"며 맨유가 토트넘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어 "지금은 손흥민, 케인, 알리, 에릭센 같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포함해 몇몇 토트넘 주축 선수들을 이름을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냈지만 영입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1년 후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되어 손흥민 등과 함께하게 됐다.
한편 영국 현지 언론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손흥민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의 4-2-3-1 포메이션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영국 더선 역시 토트넘이 디발라와 페르난데스 영입에 성공하더라도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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