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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짠돌이’ 토트넘 홋스퍼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려고 거액을 풀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두배 연봉을 무리뉴에게 지급한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23시즌까지다.
앞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무리뉴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다양한 우승 경험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짠돌이’ 구단주로 유명하다. 슈퍼스타보다, 미래에 스타가 될 선수를 영입한다. 지난 해 여름 이적시장에는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돈을 쓰는 맨유, 맨체스터 시티 등과는 다른 철학을 갖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선임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이 무리뉴 연봉으로 1,500만 파운드(약 227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포체티노 전 감독의 2배 금액이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약 304억원)에 이은 전 세계 감독 연봉 2위에 해당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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