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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중국의 양딩신 9단이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다음 상대는 한국의 신진서 9단과 격돌하게 된다.
양딩신 9단은 24일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7국에서 일본의 쉬자지안 8단을 맞아 206수만에 백불계승했다.
6연승에 성공한 양딩신 9단은 4000만원의 연승상금을 확보했다.
양딩신 9단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7연승을 놓고 한국의 신진서와 맞붙는다.
중국은 첫 주자인 양딩신 9단의 6연승으로 출전 선수 전원이 생존해 있고, 1승3패를 기록한 한국은 박정환·신진서 9단 원투펀치의 활약에 기댈 수밖에 없게 됐다. 4연패 중인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만이 남아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진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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