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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경식이 30년 지기 이동우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김경식은 "동우랑 나랑 타로점을 봤는데 전생에 둘이 부부였대"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나는 그 얘기를 듣고 웃질 않았다. 내가 사실상 동우 어머니와 가족을 제외하고 아마 동우에 대해서 가족사라든가 심리 상태라든가 제일 많이 알고 있지 않나. 사실상 이 정도면 부부지! 부부라고 할 수 있지"라고 자신한 김경식.
그는 "'전생에 부부였다'그런 역할을 넘어서서 동우는 나한테 세상에서 가장 감사한 존재지. 매일 아침마다 문자를 서로 하거든. 근데 우리 문자는 조금 다르다. 그냥 일상적인 문자가 아니라... '하늘이 파랗다', '이런 날 너랑 같이 있다는 게 행복해'. 나는 동우 문자는 안 지운다. 왜냐면 내가 힘들거나 외로울 때 힐링이 돼. 연애편지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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