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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잭 리처’ 시리즈의 원작자 리 차일드가 톰 크루즈를 저격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에서 “그는 액션영화를 찍기에는 너무 늙었다. 57살이다. 캐릭터 배우로 전환해야한다. 20년을 더 배우생활 할 수 있다. 재능이 있으며 훌륭하고, 매우 사려 깊고, 재미있는 배우다”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2012년 ‘잭 리처’, 2016년 ‘잭 리처2’에 출연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이 두 번째 저격이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톰 크루즈의 단점을 지적한 바 있다.
리 차일드는 지난해 11월 15일(현지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나는 톰 크루즈와 즐겁게 일했다. 그는 진정으로 나이스 가이다. 우리는 팬이 많다. 원작팬들이 맞다. 리처의 사이즈는 진정으로 중요하고, 그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큰 요소다. 리처가 방에 들어가면 위압감이 들고 긴장이 되어야한다. 톰 크루즈는 다른 재능은 모두 뛰어나지만, 피지컬 측면에서 그 캐릭터에 맞지 않다”라고 했다.
톰 크루즈 키는 170cm이지만 원작소설 속 잭 리처는 2m 5cm이다.
리 차일드는 ‘잭 리처’ 리부트를 준비 중이다.
한편 톰 크루즈는 내년에 ‘탑건2’로 관객과 만난다.
[사진 = 잭 리처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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