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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세상에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는 밴드' 이층버스가 자선 콘서트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3일 스튜디오 인피니티에서 열린 '우리, 같이'는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 공연으로 밴드 이층버스와 R&B 보이그룹 오브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반 공연장과는 달리, 녹음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후원자 및 팬들을 직접 초청해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보다 더 이색적인 음악적 교감을 펼쳤다.
이날 밴드 이층버스는 지난 21일에 발매한 신곡 '내 마음 들리니' 및 '동화처럼', '안녕, 너의 날', 'Neverland' 등 서정성 짙은 이층버스표 감성 발라드와 수어 무대로 가사를 전달해, 온 세상에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는 이층버스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또한, 보컬 윤립은 왕관을 쓰고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백설 공주',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알라딘'에 삽입된 OST를 부르는 '공주 메들리' 커버 무대를 준비해,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밖에, 밴드 이층버스가 후원하는 난청인 가족들을 직접 초대해 그들의 사연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고, 발달 장애인 정선 군의 기타연주와 밴드 이층버스의 합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관객 추첨으로 헤드폰 녹음실 부스에 들어가 실시간 레코딩되는 사운드를 감상하는 시간부터 매회 공연마다 팬들의 사연을 받아 자유자재로 연주를 펼치는 '즉흥 자작곡' 코너 및 뜨거운 앵콜 무대까지 현장의 리스너들과 소통하는 뮤지션적 면모를 보이며 공연을 마쳤다.
밴드 이층버스는 2018년 3월 마마무, 비투비, 펜타곤 등 국내 대중가요 미다스의 손 PD 김형규를 주축으로 국내 현역 뮤지션들이 모인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 밴드.
이번 공연은 밴드 이층버스가 4개월에 한 번씩 여는 정기 공연으로, 공연 수익금은 총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을 목표로 인공와우 수술비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총 다섯 명에게 기부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밴드 이층버스는 지난 21일 첫 번째 미니앨범 ‘내 마음 들리니’를 발매했으며, 4개월 뒤 열리는 다음 정기 공연 게스트는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가 탑승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Forrest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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