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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겨울왕국2' 감독들이 한국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탄을 보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선 영화 '겨울왕국2' 공동 연출자 크리스 벅 감독·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의 내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제니퍼 리 감독은 "어제(25일) 영화 상영 후에 한국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말 그대로 '인크레더블'(incredible )한 경험이었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크리스 벅 감독은 "'도전! 프로즌 벨'이라는 퀴즈 풀기 행사를 했는데, 2편을 방금 보셨을 텐데도 불구하고 관객분들이 정답을 맞추시더라. 무척 놀랐다. 이번 방문에 있어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라고 웃어 보였다.
'겨울왕국2'는 지난 2014년 1,029만 6,101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하고, 12억 7,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하는 등 애니메이션 역사에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겨울왕국'의 속편이다. 2편은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21일 국내 개봉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모든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 흥행 수익 3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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