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고참선수의 역할을 해내겠다"
한화 이글스는 "투수 정우람과 26일 FA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 4년에 총액 39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총액 29억원) 규모다.
2004년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한 정우람은 2015시즌 종료 후 한화로 이적했다. 4년 총액 84억원에 이르는 대형계약이었다.
정우람은 '불펜투수는 꾸준히, 오랫동안 활약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한화에서도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2018년에는 35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왕에 올랐으며 2019시즌에도 4승 3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 속 정우람은 두 번째 FA 계약에서도 4년 총액 39억원이라는 거액에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정우람은 계약 이후 "한화에서 4년 동안 열성적인 팬들과 좋은 선수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 남은 야구인생 동안 한화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과 팬 여러분께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고참선수의 역할을 해내겠다"라고 전했다.
정우람은 2019시즌 팀의 부진 속 세이브를 쌓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2020년에는 올해 아쉬움을 딛고 계약 후 소감처럼 팀과 본인 모두 웃을 수 있을까.
[정우람(왼쪽)과 정민철 단장.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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