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는 "12월 14일 홈구장인 챌린저스파크에서 2020년 마지막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체 트라이아웃을 통해 추가 선발되는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파주 챌린저스는 "구단이 독립구단임에도 선수들의 겨울 동계훈련을 진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나 다가오는 새 시즌을 철저하게 준비하기도 했다. 이번 겨울 역시 체력훈련 및 전지훈련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최근 3년 동안 프로 구단에 8명을 입단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구단은 "양 감독 이하 프로출신 코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운영이 이뤄진 덕분이다. 독립구단 중에서는 이미 최고 명문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양 감독은 “야구에 대한 열정의 불꽃이 작은 불씨 하나만큼이라도 남아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나를 찾아와 달라. 선수들에게 지금보다 더 각별한 애정을 쏟아 다시 한 번 재도약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으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12월 13일 17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이메일과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향후 일정 및 선수 선발 과정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사진 = 파주 챌린저스 공식 엠블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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