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GS칼텍스 외국인선수 러츠가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시즌 8승 2패(승점 25). 2라운드를 3승 2패로 마쳤다.
러츠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5점(공격 성공률 49.20%)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종전 33점(11월 17일 흥국생명전)을 넘어선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후위 공격 10개, 블로킹 2개, 서브 2개로 트리플크라운에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다.
러츠는 경기 후 “매 팀과 경기 할때마다 접전이었는다. 랠 리가 길고 어려워 초반 어려움이 있었는데 점점 하면서 어떻게 플레이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2라운드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다 득점 활약에 대해선 “2라운드를 확실하게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또 현대건설이 바로 2위로 쫓아오고 있어 격차를 벌리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날 활약으로 2라운드 MVP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러츠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승리에 항상 집중하려고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러츠.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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