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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침대의 청결함을 사수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괴팍한 5형제'에서 서장훈은 '가장 함께 살기 싫은 사람 유형'으로 '2) 청소 안 하는 사람'을 꼽았다.
이에 김종국은 '5) 수시로 지인 데려오는 사람'을 언급하며 "밖에서 입던 옷으로 형 침대에 올라가서 누워 있고 막!"이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친구, 지인 데려오는... 사람으로 하겠다"고 빠르게 굴복했다.
서장훈은 이어 "내가 한 달에 한두 번이면 참겠는데... 청소 안 하면 내가 치우면 돼! 그런데 내 침대에 앉아 있는 거 생각하면...! 어후, 나 그건 용서 안 해. 차라리 내 물건을 훔쳐가는 게 나아"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리고 "밖에서 입는 옷으로 내 친구가 지인들을 데리고 왔는데 봤더니 걔네가 다 내 침대 위에 앉아있어? 끝"이라고 단호함마저 보였다.
서장훈은 또 김종국이 '가장 함께 살기 싫은 사람 유형'으로 '4) 생체리듬 정반대인 사람'을 꼽자 "아무리 덥고, 추워도 참을 수 있는데 내 침대 위에 모르는 사람이 와가지고 앉아있는 건 못 참아! 나는 씻지 않고 침대 위에 눕질 않아. 앉지도 않고. 근데 나도 허락을 안 한 내 침대를 생전 초면인 놈이 와서 앉아있어!"라고 참았던 분노마저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괴팍한 5형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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