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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연기자 임윤아가 마카오국제영화제 '2019 아시안 스타즈업 넥스트 어워즈'(The Asian Stars Up Next Awards)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9 아시안 스타즈업 넥스트 어워즈'는 마카오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 & Awards Macao, IFFAM)와 미국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버라이어티(Variety)의 주최로 열리는 시상식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망한 차세대 스타를 집중 조명한다.
임윤아는 영화 '공조'(2017)와 '엑시트'(2019)에서 보여준 활약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오는 12월 10일 개최되는 제4회 마카오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2019 아시안 스타즈업 넥스트 어워즈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특히 임윤아는 지난 2018년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석한 이후 2년 연속 영화제를 찾으며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버라이어티의 아시아 편집장 패트릭 프레이터는 "이 상은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자격이 있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수상자들 모두 훌륭한 행보를 보여줬던 최적의 시기에 우리가 상을 수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올해 임윤아와 함께 수상하는 스타들은 일본의 팝그룹 Generations from Exile Tribe의 멤버이자 배우인 카타요세 료타와 태국의 아이돌 BNK48의 멤버이자 배우인 제니스 오프라슷, 프레이와 수담폰, 이외 필리핀,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들로 선정되었다.
한편 올해 마카오국제영화제는 엑소 멤버 겸 연기자 김준면(수호)과 중화권 톱스타 배우 유가령이 '탤런트 앰버서더'(Talent Ambassador)로 위촉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사랑을 카피하다'(2010)로 제63회 칸영화제를 비롯하여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모두 석권한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합류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배우들과 나란히 탤런트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 김준면의 최근작 '선물'도 이번 마카오국제영화제 개막식 당일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마카오국제영화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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