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천만다행, 강소휘 손가락 부상 '경미'…경기 가능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GS칼텍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주전 레프트 강소휘의 부상이 경미한 정도로 판명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29일 “강소휘가 우측 새끼손가락 탈구 검진 결과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강소휘는 지난 28일 수원 현대건설전에 선발 출전해 4세트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손가락이 빠지는 부상을 입었다. 차상현 감독은 승리에도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알 것 같다. 부상이 아니길 바라야 한다. 손가락이 잠깐 빠져 다시 집어넣었는데 아직 섣불리 말하기 그렇다. 강소휘가 빠지는 상황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웃지 못했다.

또 다른 레프트 이소영마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강소휘마저 이탈하면 3라운드가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선수의 의지로 이틀 정도 휴식 후 정상적으로 훈련 및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희소식을 전했다.

GS칼텍스는 오는 12월 4일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큰 이상이 없는 한 강소휘의 출전이 예상된다.

[강소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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