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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남성 듀오 캔 배기성이 아버지가 부산 최초로 카바레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배기성은 인생에 봄날을 오게 해준 친구 3명을 찾으러 고향 부산을 찾았다.
이에 김용만은 "대학교 때까지 부산에 있었냐?"고 물었고, 배기성은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최초로 카바레를 아버지가 했다. 부산에서"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갑자기 아버지 사업이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서울로 올라가게 됐지. 그러다가 아버지가 재기를 위해서 내가 중학교 2학년을 마쳤을 때 부산으로 다시 내려갔다"며 "3년 제대로 다닌 건 고등학교 때였다"라고 답한 배기성.
이를 들은 김용만은 "그때 굉장히 어려웠겠다", "공부와는 자연스럽게 거리가 좀 있었겠어"라고 마음을 헤아렸고, 배기성은 "그렇지", "서울과 부산을 왔다 갔다 하니까 공부를 등한시했다. 노래하러 다니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용만은 "예를 들어 600명이다 그러면 몇 등 했냐?"고 물었고, 배기성은 "597등"이라고 당당히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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