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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에 패하며 분데스리가 선두 등극이 불발됐다.
뮌헨은 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1-2로 졌다. 뮌헨은 이날 패배로 7승3무3패(승점 24점)를 기록해 리그 4위로 하락했다.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리시치와 나브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뮐러, 고레츠카,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알라바, 마르티네즈,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10분 베일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일리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전반 34분 뮐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버쿠젠은 전반 35분 베일리가 멀티골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베일리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36분 타가 퇴장 당했지만 결국 뮌헨 원정을 승리로 마쳤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파더보른에 3-2 승리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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