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기적이 일어나길 바랐다.
전북은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승점 76점으로 2위인 전북은 1위 울산(승점79)와 승점3점 차이다. 같은 시간 울산이 포항이 지고, 전북이 강원을 이기면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모라이스 감독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이기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울산에서 기적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홈 팬들 앞에서 좋은 마무리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은 역전 우승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구축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동국, 로페즈, 손준호, 이승기, 문선민, 정혁, 김진수, 권경원, 김민혁, 이용, 송범근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한교원, 고무열, 이비니, 최보경, 이성윤, 이주용, 홍정남이 대기한다. 김승대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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