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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안병경과 아내 이임기 씨가 남다른 금슬을 자랑했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 받았던 배우 안병경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무대에 오르고 싶었지만 '무속인'이라는 낙인 탓에 연기 활동을 쉬어야 했던 안병경의 유일한 돌파구는 그림이었다. 이 과정에서 현재의 아내 이임기 씨를 만나게 됐다. 이날 공개된 안병경의 집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났다는 전시회를 연상케 하듯 곳곳에 그림이 가득했다.
안병경은 "배우가 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아내와 그림에 의해서 만났다"라며 "전시회장에 갔다가 제가 첫 눈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이임기 씨는 "저는 서양화인 유화를 공부했다"라고 덧붙였다.
안병경이 고백할 때 쓴 편지도 공개됐다. 이임기 씨는 "제가 듣기로는 2박 3일 간 썼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편지 스케일부터 남달랐다. 거실부터 문 앞까지 닿을 길이였다.
이에 안병경은 "낮에 일하다가 저녁에 다시 쓰고 하면서 3일 정도 걸렸다.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의 느낌이다.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20년 동안 변함없이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건 제 최고의 행복이다"라고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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