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겨울왕국2' 천만②] '제2의 렛잇고' 없이 어떻게 가능했나…"흥행보다 작품성"

시간2019-12-07 16:25:17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겨울왕국2'가 제2의 '렛잇고' 없이도 '천만'을 달성, 보기 좋게 전작의 그림자를 넘어섰다.

'겨울왕국2'의 천만 돌파는 '전작만 한 속편 없다'라는 편견을 깨부수고 흥행을 일궈낸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전편은 OST '렛잇고'(Let It Go)의 대히트로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수익 1위라는 역대급 기록을 썼던 바. 이에 '겨울왕국2'에 거는 기대는 더욱 컸다.

연상호 감독 또한 최근 '겨울왕국2' 제작진의 내한 기념 특별 대담에서 "2편 개봉 소식에 '렛잇고'를 능가하는 곡이 과연 나올까? 하는 생각을 먼저했다"라고 밝힌 것처럼 관객들의 관심사는 온통 '제2의 렛잇고' 탄생 여부에 쏠려 있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렛잇고'의 무게를 내려놓고 관객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렸다. 흥행보다 작품성에 집중하여 과감히 심오한 서사를 다룬 것.

크리스 벅 감독은 "'렛잇고'는 정말 훌륭한 노래다. 그렇지만 다시 또 그런 노래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는 "'겨울왕국1'의 큰 사랑에 2편 제작에 들어갈 때부터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겨울왕국2' 역시 1편만큼 많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분명 있었지만, 제작진끼리 부담감은 배제하고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 흥행성보다는 캐릭터의 여정에 집중하고 스토리가 진화할 수 있게끔 작업하려 굉장히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2편은 OST가 '렛잇고'만큼의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하진 않았지만 가늠할 수 없는 깊이의 여운을 안기며 세계관 확장에 성공, 더욱 값진 결과물을 만들었다. 연상호 감독은 "2편을 보고 나니 '렛잇고'로 대표되는 '겨울왕국' 이미지에 집착했던 것이 부끄럽더라"라며 "'인투디언노운'(Into the Unknown), '쇼 유어셀프'(Show Yourself) 등 영화의 전체적인 맥락, 흐름이 느껴지는 곡들이 다양하게 담겨 좋았다"라고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렛잇고'는 엘사의 출발을 보여줬다면 '인투디언노운'은 내면에서 자기를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감으로써 자아를 찾고 최고 정점에 달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미지의 세계라는 주어진 상황에서 용기를 갖고 성장하는 걸 우리가 목격할 수 있었다. 우린 모두 각기 다른 역경을 극복하고 있지만, 엘사의 삶에 모두가 공감하는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결국 "지금 잠깐의 재미보다 몇 십 년 뒤에 봐도 재밌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디즈니의 신념이, "엘사와 안나는 내 가족"이라는 제작진의 그 마음이 천만 흥행을 이끈 것이다.

한층 거대하고 심오해진 스토리, 제작진의 진정성으로 오롯이 엘사와 안나 각 캐릭터들의 내면에 집중하여 써 내려간 덕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공동 연출자 제니퍼 리 감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시대를 뛰어넘는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우린 각 캐릭터를 컨트롤하지 않는다. 캐릭터들의 감정에 집중하고,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 정말 사람처럼 만드는 것이다. 우린 캐릭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뿐이다. 시간이 흘러 관객들이 나이가 든 것처럼, 캐릭터들도 같이 성숙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저희는 어릴 때부터 '덤보' '밤비' '피노키오' 등 무거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라지 않았나.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다. 아이들은 동화를 통해 자신이 모르는 걸 배우고 있다. 그래서 '겨울왕국2'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겨울왕국2'는 성장한 엘사가 현재 세상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 그 상상력에서 출발했다"라고 말했다.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는 "전편에서 엘사와 안나는 해피엔딩을 맞이하지만 우리는 인생이 항상 그럴 수만은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엔 숨겨진 세상으로 나아가는 캐릭터들의 변화와 용기를 다루고 그들의 성장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제니퍼 리 감독은 "우리에게 중요한 건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을 하는 것.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얘기하며 "특히 과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엘사와 안나 자매가 할아버지의 과오를 뒤집은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차세대가 행동을 해줘야 한다. 엘사는 모든 사람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려 노력했고, 다 같이 살 수 있는 결과를 줬다. 역경을 인식하고 인정하고 성장하고, 책임을 지면서 말이다. 때론 두려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부딪혀보는 거다. 그러다 엘사처럼 훌륭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엘사뿐만 아니라 안나 역시 멋지게 성장한 면모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데 한몫했다.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1편을 보면 안나가 마냥 겁 없이 뛰어드는 캐릭터였는데, 2편에선 사랑하는 연인이 생겼고 가족, 왕국의 평온함도 되찾고 본인이 생각하는 모든 걸 다 갖게 되어 잃을 것이 많아졌다. 좀 더 고뇌하는 모습이 가미됐다. 그러면서도 내면의 힘을 믿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라고 말했다.

엘사의 용기, 안나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인투디언노운' '더 넥스트 라이트 씽'(The Next Right Thing)으로 울려 퍼지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기존 작품들과 다른 여성 캐릭터의 쓰임새도 현 젊은 세대들을 취향 저격한 요소 중 하나다. 제니퍼 리 감독의 "'겨울왕국'을 통해 두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면 싸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싶었다"라는 생각이 통한 것.

그는 "엘사를 향한 전 세계적인 사랑을 통해서 저희도 여성 캐릭터의 힘으로 스토리가 진행돼도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라며 "'겨울왕국' 엘사를 통해 디즈니의 여성 캐릭터를 변화시킨 걸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썸네일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썸네일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 썸네일

    '39세' 고준희, 일주일에 한 번 뿌염 "단발머리 팁! 보이는데만"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가수→美 주립대 교수' 해이, 알고 보니 남편 조규찬·사촌 폴킴·동생 티티마

  • [공식] 행사에서 갑질 당한 이무진 '논란 일파만파'…주최 측 "진심으로 사과" (전문)

  • 윤여정에 '찍힌' 여배우 누구길래?…"작품같이 할 때 알아봤다"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베스트 추천

  •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 '39세' 고준희, 일주일에 한 번 뿌염 "단발머리 팁! 보이는데만"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