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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박진영이 뮤지컬배우 아이비를 향한 극찬을 쏟아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명')은 박진영 편 2부로 꾸며져 가수 별, 아이비, 호우(손호영, 김태우), 스트레이키즈, 육중완밴드, 정세운 등이 출연했다.
박진영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프로듀싱 계기를 묻자 "모든 프로듀싱의 시작은 가수를 진심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대중들이 모르는 면을 어떻게 끄집어낼 수 있을지, 선미만의 섹시함이 뭔지 생각하다가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24시간이 모자라'를 재해석해 선보인 아이비의 데뷔 초를 떠올리던 박진영은 "저희 소속 가수가 아니었다. 외부에서 제안을 받았는데, 사실 가수에게 외모는 전부가 아니지만 무시할 수가 없고 굉장한 큰 장점이다. 오늘도 장점들을 너무 잘 살렸다. 얼굴, 몸매, 표정 그리고 가창력과 춤 실력까지 다 가지고 있어서 우리 소속 가수가 아니더라도 무조건 프로듀싱하고 싶다고 말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아이비는 "저에게 아이비란 이름을 지어주신 분이다. 1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며 "저는 과거에 춤을 아예 춰본 적이 없었다. 좋아하지도 않았다. 제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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