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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카를로스 테베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웨인 루니가 고가의 럭셔리 자동차를 선물로 줬다고 고백했다.
테베스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루니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당시 맨유는 테베스,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 등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테베스는 당시 루니로부터 수억원에 달하는 명품차 람보르기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ESPN을 통해 “맨유 선수들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럭셔리차를 타고 다녔다. 대부분 페라리를 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구단에서 준 아우디를 타고 다녔는데, 동료들이 그걸 두고 놀렸다. 나는 루니에게 이를 얘기했고, 루니가 나에게 람보르기니를 가지라고 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테베스는 이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며 루니와 헤어졌다.
루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다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카운티와 계약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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