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포스코 광양제철소, ‘감사나눔 희망 골’ 사랑의 쌀 4,600kg 기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드래곤즈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5일 광양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감사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백미 4,600kg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

2012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희망 골 나눔 사업은 전남드래곤즈 홈 경기시 골을 넣을 때마다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제철소가 쌀 100kg을 각각 기부하게 된다. 2019시즌 전남드래곤즈는 홈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한 가운데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제철소가 각 2,300kg씩 총 4,600kg의 백미를 기탁한다. 총 누적량은 37,800kg, 백미 20kg 기준 1,890포대다.

전남드래곤즈 조청명 사장은 “선수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도 “감사나눔 희망 골 전달식은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노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함께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매년 기부를 통해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 쌀은 사랑나눔 복지재단의 배분위원회의를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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