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기자 김정현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선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PD와 주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현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소감을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하차한 바 있다.
그는 "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크다. 좋지 않은 모습으로 (작품을) 마무리 지어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의 배려 덕분에 염치 없게도 많이 건강이 좋아진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현은 "배우가 작품으로서 대중에게 연기로 다가갈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지만 그 안에는 많은 떨림이 있는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연기에 공들여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물이다.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회가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