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채은성(29)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채은성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채은성은 올 시즌 128경기에 출전, 타율 .315 12홈런 72타점으로 활약했다.
KBO가 제정하는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선수를 선정한다. KBO 리그 이미지를 향상하고 선수들의 모범을 만들기 위해 2001년에 제정한 이후 매년 시상을 했다.
채은성은 "앞으로 항상 야구장에서 모범이 되고 KBO 리그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채은성은 "아내가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오고 싶어했는데 내년에는 야구를 잘 해서 같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내년에는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했다.
[LG 채은성이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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