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감독이 동아시안컵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감독은 9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이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오는 18일 맞대결을 펼친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이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기쁘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일전을 치르는 것에 대해선 "한국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상대할 모든 팀들이 경쟁력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 시절과 감독으로 한국을 상대해 본 기억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리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우리 자신의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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