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대 격전지로 꼽힌 외야수 부문 3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외야수 부문 3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수상자는 멜 로하스 주니어(KT), 이정후, 제리 샌즈(이상 키움)가 선정됐다.
로하스는 지난 해 골든글러브를 놓친 아쉬움을 털었다. 올해 로하스는 타율 .322 24홈런 104타점으로 타점 부문 공동 2위, 홈런 부문 4위로 맹활약했다.
이정후는 타율 .336 6홈런 68타점 13도루에 안타 193개로 200안타에 가까운 맹타를 휘둘렀다. 최다 안타 부문 2위, 타격 부문 4위에 랭크됐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샌즈 또한 타율 .305 28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점 부문 타이틀을 가져가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키움은 이날 이정후와 샌즈를 비롯해 박병호, 김하성 등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키움 이정후가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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