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어려운 상황서 포기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9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졌다. 리네타 카이저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성적이 곤두박질 친다. 결국 비키바흐를 막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체력적 부담이 컸고, 수비 완성도도 떨어졌다. 6연패에 빠지며 5위로 추락했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서 열심히 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줬다. 중간중간 부족한 부분은 있었지만,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비키바흐 수비에 대해 임 감독은 "아무래도 높이가 있는 선수라 막기 쉽지 않다. 위에서 공격을 해버리니 파울 외에 방법이 없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비키바흐는 자신의 농구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18일 신한은행과 일시대체 계약이 끝나는 비키바흐를 일시대체로 영입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임 감독은 "19일 경기는 비자 문제 때문에 뛰지 못할 것 같다. 상황을 봐야 한다"라고 했다.
김한별과 이주연이 또 다쳤다. 임 감독은 "부상이 너무 많다. 열심히 하다 나온 부상이라 뭐라고 할 말이 없다"라고 밝혔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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