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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마자라가 텍사스를 떠난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노마 마자라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반대급부로 유망주 스틸 워커를 텍사스에게 내줬다.
마자라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1995년생 좌투좌타 외야수다. 2011년 텍사스와 계약한 뒤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16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마자라는 매 시즌 20홈런 정도를 때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성장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정확히 20홈런을 기록한 그는 2019시즌 116경기에 나서 타율 .268 19홈런 66타점 69득점을 남겼다. 통산 537경기 타율 .261 79홈런 308타점 253득점.
화이트삭스에서 텍사스로 이적하는 워커는 고향팀으로 향한다. 1996년생 좌투좌타 외야수인 워커는 텍사스주 프로스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텍사스 지역에서 생활했다. 2019시즌에는 화이트삭스 산하 싱글A와 상위싱글A팀에서 뛰었다.
[노마 마자라.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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