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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보아가 12월의 '스타리 나이트(Starry Night)'로 컴백했다.
보아는 1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타리 나이트'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타이틀곡 '스타리 나이트'에 대해 "추운 겨울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온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따뜻한 감성의 러브송으로, 가수 크러쉬(Crush)가 피처링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스타리 나이트'는 보아와 크러쉬 각각의 개성 강한 목소리가 감미로운 멜로디 속에 어우러지며 겨울 밤의 포근함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스타리 나이트'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보아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블랙(Black)'과 '말린 장미'(Dry Flower)를 포함해 보아의 매력이 다채롭게 담긴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보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네이버 V 라이브 SMTOWN 채널을 통해 새 앨범 발매 기념 생방송 '보아의 스타리 스타리 나이트'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난다.
▲ 이하 보아 '스타리 나이트' 노랫말
널 위해 꺼내 입은 설레임은 왜 이리 밝고 달아 always always
따스한 온기 가득한 내 주머니, 손 잡아봐
잠시 일시 정지된 시간 우리 둘만 존재하는 밤
* Starry night 아름다운 이 밤 끝에 (baby)
우리를 밝혀주는 별빛 아래 yeah
차가운 이 겨울도 나를 녹여주는 그대의 포근한 품 안에 안겨 난
baby baby baby baby baby
어느새 또 한번
세상이 하얗게 변하는 계절
차가워진 바람 두꺼워진 외투
더욱 좁혀진 우리 사이
시린 겨울 끝에 피어난 꽃을 내밀어
뽀얗게 서려진 창문에 남겨둔 장난스런 낙서
나만 아는 걸
* Repeat
달빛 아래 단 둘이서
한번쯤은 상상해봤던 scene
기억해 이 순간을
내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와 안길 수 있게
사랑스런 이 밤 그리고
둘이서만 함께 나누는
시간을 조금 더 느껴봐 baby baby baby
Oh Feel the night 아름다운 이 밤 끝에
저 하늘도 축복하듯 내린 눈꽃
자연스레 남겨진 우리만의 추억 그 앞에
따스한 설레임 밀려와
baby baby baby baby baby
흘러가는 시간들 in the time
소중한 두 사람
지금처럼 영원히 babe
[사진 = 보아 '스타리 나이트' 뮤직비디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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