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2020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예선 국가대표 선발전 겸 KBA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오픈부 총 4개 종별에서 각 12팀씩 총 48개팀이 참가할 수 있다.
협회는 "2019년도 협회 주최 3x3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팀들에게 참여 우선권이 주어진다"라며 "해당팀들 중 참가를 원하는 팀은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잔여 자리는 내년 1월 2일까지 자율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회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유니폼 제작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중·고등부 입상팀 선수들 중 2002~2004년생 선수들에게는 이후 열릴 연령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전 종별 입상팀에게는 트로피와 총 870여만원 상당의 상품을 준다.
한편, 이번 대회와 함께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협회는 "이 트라이아웃에는 2019 KBA 3x3 농구대회 입상팀 및 코리아리그 참가 선수이면서 국제농구연맹(FIBA)이 규정한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충족한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참가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12월 31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제출자 중 FIBA 3x3 랭킹, 코리아투어 대회 경력, 국제대회 성적등을 바탕으로 최종 트라이아웃 참가자가 결정된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올림픽 1차 예선(3월)과 FIBA 3x3 아시아컵 2020(5월)에 출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가요강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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