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홍콩의 파텔라이넨 감독이 한국전 패배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1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파텔라이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경기 결과에 당연히 우리는 실망했다. 오픈 플레이에서 골을 넣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고, 세트 피스에서 노렸던 득점을 하지 못해서 실망이다. 보통 홍콩이 한국과 경기하면 5-0이나 6-0으로 지기 마련인데 오늘은 그보다 적은 점수 차인 2-0으로 패했지만 어쨌든 기쁘진 않다. 오늘 경기에서 비기기만 했어도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과의 맞대결을 앞둔 것에 대해선 "일본은 매우 강한 팀이라 어렵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프로 다운 자세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오늘 경기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 팀은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지만 높은 수준의 상대들을 차례로 맞붙으면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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