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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버스터즈의 소속사가 멤버 채연(15)에 대한 개그맨 최영수(35)의 폭행 의혹과 관련 "절대 출연자가 때리는 행위는 없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버스터즈의 소속사 마블링은 1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날 불거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라이브 중 불거진 최영수의 채연 폭행 의혹과 관련 "채연 양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도 '장난이었는데 당시 상황이 정확히 찍히지 않다보니 오해가 생긴것 같다. 절대 출연자가 때리는 행위는 없었다'며 많이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라이브 중 MC 하니를 맡고 있는 채연을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최영수가 폭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실제로 최영수가 신체접촉이 있었는지는 화면에 담기지 않았는데, 전후 장면을 두고 폭행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제작진도 폭행 의혹을 부인했으나, 거센 논란에 EBS가 최영수를 포함해 채연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의혹 받는 개그맨 박동근(37)을 출연 정지 조치했다.
▲ 이하 버스터즈 채연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마블링입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보니하니 라이브 영상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채연양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도 "장난이었는데 당시 상황이 정확히 찍히지 않다보니 오해가 생긴것 같다, 절대 출연자가 때리는 행위는 없었다." 며 많이 당황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보니하니 측에서 올라온 사과문처럼 채연양이 프로그램에 오래 출연하다보니 출연자들간에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으로, 장난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제기된 부분(위협적인 행동 등)은 분명히 잘못이 있음을 소속사도 인지하고 있으며, 보니하니측으로 부터 재발 방지해 주실 것을 약속 받았습니다.
팬여러분께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단 말씀 전해드리며, 소속사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당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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