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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책 집필 의뢰를 받은 일화를 고백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정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박나래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정민의 근황을 듣고 "혹시 기안84님도 시나 소설 같은 걸 외뢰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다.
박나래의 말에 기안84는 "죽기 전에 쓰는 책 의뢰를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이 "유서?"라고 엉뚱한 질문을 했다.
웃음을 터뜨린 기안84는 "자서전이다. 그런데 내가 자서전을 하기엔 아직은 오글거렸다"며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 또한 집필 경험을 밝히며 "나도 책을 쓴 적이 있는데 자기가 한 일을 포장하게 됐다. 현실은 음주가무인데 책에선 '즐겨라'라고 썼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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